$pos="C";$title="[작성중]이종혁 인터뷰";$txt="";$size="504,718,0";$no="201003090951511972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이종혁은 작품 속 이미지와 다른 실제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까칠하고 냉정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그의 평소 모습은 어떨까.
29세에 결혼한 이종혁은 현재 두 아이의 아빠다.
"솔직히 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쑥스러워요. 일 없을 때는 아이들과 함께 보내죠. 할 것이 많답니다. 아이 유치원도 보내야 하고요. 설거지도 해야 하니까요. 저 설거지 잘합니다. 큰 아들이 제가 하고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 기분도 좋고 뿌듯해요.(웃음)"
소피아 로렌을 닮은 아내가 항상 그의 옆에서 힘이 돼 준다. 아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에게서 쑥스러운지 멋쩍은 웃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제가 기념일을 잘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무뚝뚝한 편이죠. 결혼기념일에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아내가 새로운 것을 찾아보라고 해요. '무엇을 해야 하냐'고 물어보면 스스로 찾으라고 하는데, 정말 모르겠어요."
겉으로는 무뚝뚝한 것 같지만 그의 속을 들여다보면 아내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다.
"연극하던 시절에는 정말 돈이 없었어요. 다섯 달 동안 150만원을 벌었으니까요. 뮤지컬을 하면서부터 조금씩 나아졌죠. 그런 저를 믿고 따라준 아내에게 항상 고마워요. 더 잘해주고 싶은데 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문제죠. (하하)"
연기를 사랑한 배우, 선술집에서 술 한잔하며 담소를 나눠보고 싶은 배우가 바로 '자연인' 이종혁이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