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를 수주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1조4000억원 규모(추정가격)의 건설사업인 신울진1,2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에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한 현대건설(현대건설+SK건설+GS건설), 대우건설(대우건설+두산건설+포스코건설), 삼성건설(삼성건설+금호산업+삼부토건), 대림산업(대림산업+동아건설+삼환기업)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입찰결과 1조909억원(예가대비 81.4%)으로 응찰한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입찰금액적정성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됏다.
이번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45%지분)을 대표사로 SK건설(30%지분)과 GS건설(25%지분)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신고리1,2호기와 신고리3,4호기 시공에 대표사로 참여중에 있으며 국내 가동원전 20기 중 12기를 시공한 국내 최대 실적 보유 업체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해외원전건설 사업인 UAE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SK건설은 현대건설과 함께 신고리1,2호기 및 신고리3,4호기를 시공중에 있으며 GS건설은 신월성1,2호기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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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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