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한나라당 중진협의체에서 세종시 문제 해법을 마련하기로 한 것과 관련, "세종시 수정안과 원안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 시도한 것이라면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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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수정안과 원안을 비빔밥으로 만든다고 해도 결국 어떤 국민도 받아들이지 않고 정치 과정에서 소멸되고 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비빔밥을 만들게 아니라면 결과적으로 완충장치 역할을 하는 6인 중진협의체는 시간을 끌면서 결국은 수정안 문제로 고사상태로 갈 것"이라며 "그런 과정 속에서 결국은 행복도시가 물거품 되면서 이로 인한 피해는 해당지역 주민과 충청권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행복도시문제와 혁신도시, 기업도시 문제가 같이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국가균형발전전략도 모두 다 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나고 보면 종국에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책임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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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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