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테크노밸리 8580㎡ 터에 8월부터 공장 지어 내년말 완공…매출 800억원, 수출 200억원 예상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세계적 커피메이커인 일본의 도토루가 충남 아산에 1000만달러를 들여 커피제조공장을 세운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정남균 아산시 부시장은 이날 도쿄의 도토루 본사에서 도리바 도토루 사장과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주고받았다.
이에 따라 도토루는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8580㎡ 터에 1000만 달러를 들여 8월부터 내년 말까지 커피공장을 짓는다.
이 권한대행은 “도토루가 지역에 들어오면 매출 800억원과 수출 200억원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시장은 “도토루의 성공여부는 8월 아산테크노밸리 공장 착공에 있는 만큼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불편이 없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도토루사는 1962년 세워진 뒤 일본 커피메이커 중 UCC커피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고 2007년 말 기준 1470개의 프랜차이즈매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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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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