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동경식품박람회’서 193만5000달러 수출 계약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 농식품이 일본의 ‘식품박람회’에서 인기를 끌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역 농식품업체들은 최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2010 동경식품박람회’에서 수출상담 801만 달러(340건), 수출계약 193만5000달러(20건)의 성과를 올렸다.
동경식품박람회엔 ▲인삼류 ▲김치류 ▲과일류 ▲김 ▲젓갈류 등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삼화한양식품(유자차)이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한 데 이어 ▲팜슨(과일류) 50만 달러 ▲갓바위식품(김) 20만 달러 ▲바다로21 10만 달러 ▲광천솔뫼식품(김) 9만5000달러 ▲백제식품(김) 4만 달러 등을 수출키로 했다.
또 박람회에 참여한 300여명의 바이어들은 지역업체와 상담을 벌여 인삼류, 김치류 등에 대한 수입의사를 나타냈다.
일본 바이어 4명은 이달 또는 내달 안면도농협과 오행생식 등 지역업체를 찾기로 해 수출계약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0 동경식품박람회’엔 국내 80여개 업체를 비롯 세계 60여 나라, 2400여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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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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