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강덕수 STX 회장";$size="150,178,0";$no="2010031510402845545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올해는 STX그룹이 창업 10년째를 맞는 해로써 지난 10년의 성장을 다지고 동시에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에는 해운 조선 기계 사업의 안정 성장과 동시에 플랜트 에너지 및 자원개발 사업 확대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해운ㆍ무역 조선기계 플랜트ㆍ건설 에너지의 4개 사업 부문을 축으로 한 8개의 회사를 중심으로 하는 지주회사 STX그룹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33조원,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잡았다. 수주목표 33조원은 지난해 예상 수주액인 16조원 대비 106% 증가한 수치이며, 매출목표 25조원은 지난해 보다 9% 상승한 것이다. STX 관계자는 "올해는 STX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플랜트건설ㆍ에너지 등의 신성장동력 부문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조선ㆍ해운 경기도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주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pos="R";$title="(오프)STX 로고, 사진, 표";$txt="";$size="165,69,0";$no="201003121520274793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STX의 올 해 주요 사업과제는 산업플랜트ㆍ건설ㆍ신재생에너지 등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이다.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현재 조선, 해운 부문에 집중돼 있는 매출 비중 구조를 플랜트, 에너지 부문으로 다각화 하겠다는 것.
STX그룹은 미래를 이끌어 갈 주력 사업으로 해외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3대 사업축을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돌입한 STX솔라와 STX윈드파워의 안정적 사업기반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아프리카ㆍ호주ㆍ러시아 등의 자원부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자원 개발에도 성과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사업부문 강화도 빼놓지 않았다. 조선ㆍ기계 부문은 지난해 구축한 글로벌 3대 생산거점의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하고 해양플랜트ㆍ특수선 분야에서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STX팬오션을 중심으로 한 해운ㆍ무역 부문은 올해 9조원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장기 계약 비중과 주요 화주와의 전략적 제휴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STX는 이러한 각 사업부문별 올해 중점 추진전략의 효과적 전개를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도 새롭게 수립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 중동 등의 신흥시장을 중점 진출 거점으로 설정하고 건설ㆍ플랜트, 에너지ㆍ자원 개발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 계열사별 단일 사업 중심에서 그룹 차원의 토털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단계별 지역 거점 통합을 통해 대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업계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금융위기 여파로 '어닝쇼크'까지 기록했던 해운사의 업황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회복세로 들어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발틱운임지수(BDI)와 종합용선지수(HR index)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올들어 업황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는 것. 발틱운임지수는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급락하기 시작해 700선을 하회했으나 최근 다시 3000선을 넘어선 상태다.
예상치 못했던 봄바람에 주가 전망도 나아지고 있다. 특히 벌크전문 해운선사인 STX팬오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장근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운임의 단기 급락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STX팬오션의 영업이익 기준 흑자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비 벌크선 부문에서의 수익성도 적자폭을 조금씩 줄임에 따라 전반적인 수익 구조는 안정화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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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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