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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우림건설이 분양하는 '광양 중마 우림필유'가 여수와 순천 등 광양지역 외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순위 접수에 들어간다.
지난 10일부터 1~3순위 청약을 개시한 이 단지는 총 803가구중 654가구가 접수했다. 84㎡형 B타입의 경우 266가구 대상 305명이 청약해 1.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약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다.
이윤재 우림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결과는 아파트 분양의 무덤이라고 표현되어질 정도로 심각한 지방 미분양 대란 속에서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면서 "광양제철소 등 생활권을 광양에 두고 있는 여수와 순천 거주자들에 대한 무순위 접수에서는 나머지 가구들도 모두 분양이 될 것이고 90% 이상의 계약률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기준 84㎡형(공급면적 115㎡) 723가구, 118㎡형(공급면적 151㎡) 80가구로 이뤄졌다. 지하2층부터 지상 17~20층까지 모두 9개동 규모다. 입주시기는 2012년 5월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00만원대 후반이며 분양가의 10%로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며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견본주택은광양시 중마터미널 바로 옆에 마련돼 있다.
061-79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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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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