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서희경(24ㆍ하이트)이 유럽여자프로골프(LET) HANDA 호주여자오픈(총상금 60만 달러)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서희경은 1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커먼웰스골프장(파73)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버디 7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2개에 8번홀(파4) 더블보기, 10번홀(파5)에서는 트리플보기까지 적어내는 '롤러코스터' 경기를 펼친 끝에 이븐파를 쳐 공동 10위(1오버파 293타)에 머물렀다. 이날만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청야니(대만)가 합계 9언더파 283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서희경은 경기 후 "티 샷이 좋지 않았다"면서 아쉬워했다. 서희경은 '호주원정길'을 마치고 일시 귀국했다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에 이어 4월2일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등 '미국원정길'에 나선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