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양수진(19ㆍ넵스)이 '호주원정길' 셋째날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양수진은 13일 호주 맬버른의 커먼웰스골프장(파73)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HANDA 호주여자오픈(총상금 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더해 중간합계 2언더파 217타로 선두에 4타차 뒤진 5위에 자리했다. 전날 양수진과 함께 공동 2위였던 최혜용(20ㆍLIG)은 5오버파를 쳐 공동 13위(1오버파 220타)로 내려 앉았다. 서희경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주 'ANZ레이디스 챔프' 캐리 웹(호주)이 버디 3개를 모아 단독 선두(6언더파 213타)에 올랐다. 길리아 세르가스(이탈리아)는 마지막홀을 보기로 끝내면서 선두에 1타 뒤졌고, '깜짝 선두'까지 올랐던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는 3위(4언더파 213타)에 랭크됐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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