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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려라 홈런왕' 정준하 "한국 야구발전에 기여하고파"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ESPN '날려라 홈런왕'에서 코치를 맡게 된 방송인 정준하가 "한국 야구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날려라 홈런왕'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행복하다. 워낙 야구를 좋아하고 연예인 야구단도 12년째 주장을 맡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 번 쉬는 날 야구를 하다가 어린 친구들과 함께 야구를 하게 되서 행복하다. 한국 야구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어린 친구들이 방송을 통해서 야구를 보면 더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구가 얼마나 재밌고 예의바른 게임인지 알게 될 것이다. 저는 그냥 옆에서 도와주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말을 안 들을때 힘들기도 하다. 그럴 때면 혼내기도 한다. 어린이들을 보면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학부형들이 저보다 어린 경우도 있다. 빨리 결혼을 해야 겠다"고 말했다.

'날려라 홈런왕'은 초등학교 3학년~6학년으로 구성된 15명의 어린이들이 야구감독, 코치, 연예인의 지도아래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받고 국내 리틀 야구단과의 경기를 통해 야구의 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구단주 비, 자문위원 허구연, 단장 장혁, 감독 최동원(전 롯데자이언츠), 코치 정준하 차명주(전 한화이글스), 매니저 정주연까지 든든한 스태프들이 함께 한다.


최동원 감독은 "아마추어를 거쳐 프로선수 코치 감독을 경험했다. 지난해 프로야구는 600만 팬들이 사랑해 주셔서 많은 성공을 했다. 하지만 그 단계별로 내려올수록 어린 학생들의 야구는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런 점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유소년 야구가 제대로 뿌리를 내려야 프로야구까지 연결된다. 어린이들의 야구가 뿌리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언급했다.


'날려라 홈런왕'의 제작사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이대희 대표는 "축구와 달리 야구는 유소년팀이 많이 부족한 점을 착안해 '날아라 슛돌이'의 야구버전인 '날려라! 홈런왕'을 기획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날려라 홈런왕'은 오는 15일 오후 6시 MBC ESPN을 통해 첫 방송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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