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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日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에 상승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다. 특히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와 일본 중앙은행(BOJ)가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을 시사 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1만708.47에, 토픽스 지수는 0.19% 오른 932.4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우리시간으로 11시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6% 내린 3037.12에, 대만증시는 0.02%의 내림세로 거래 중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BOJ가 오는 16일과 17일 열리는 정책 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은 추가 양적 완화를 시사하면서 올랐다. 지난해 12월 일본은행은 국채를 담보로 금융권에 10조엔(11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3개월 만기로·0.1%의 사실상 제로금리에 공급한 바 있다. 내주 열리는 정책 회의에서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엔화 약세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77%의 수익을 올리는 닛산은 2% 올랐으며 아시아 최대 제약회사 다케다 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 Ltd.)이 미국 건강보험 개혁 법안이 통과하기 힘들 것 같다는 추측에 2.2% 상승했다.

모리카와 히로시 MU투자의 스트레트지스트는 "경기가 개선되고 있으며 투자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면서 "현재 주가는 기업 실적이 충분히 반영돼 있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하락세다. 인민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 금리를 높일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부동산 개발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폴리부동산이 0.46% 떨어졌으며 젬달(Gemdale)도 1.03% 하락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01% 오른 2만1230.67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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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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