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상가대표와 간판 개선 위해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G20정상회의와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6월까지 간판 정리사업을 착수했다.
구는 지난해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통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와 ‘구청 앞 으뜸거리’를 지정, 간판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구는 지난달 26일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와 협약을 맺었다.
협정서는 ▲업소 당 1개 이내의 간판을 설치 ▲협약 시범건물의 간판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준수 ▲업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와 재질 사용 ▲주변건물과 조화된 간판디자인 계획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지속적 유지·관리 ▲스스로 지역을 가꿔나가는 경험전달 공유 등 내용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과 사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규제를 통해 아름답게 탈바꿈할 새 간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게 하기 위해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와 사업추진 협정서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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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올해는 통일로 구간(녹번역~보건원 구건, 약 1㎞)에 대한 3차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이어 지역의 주요 지표가 되는 5대 건물에 대해 서울시와 은평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적합하고 건물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개선, 간판문화의 상징적 모델이 되도록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5대 시범 건물은 ▲연신내 메디컬센터(8층) ▲역말사거리 금현빌딩(6층) ▲예일여고사거리 영진빌딩(5층) ▲새절역사거리 다보빌딩(5층) ▲불광역사거리 오산상가(5층) 등이며 이 5대 건물에는 90개 업소와 185개 간판이 있다.
구는 5대 건물에 투입되는 예산은 2억2000만 원이다.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구는 5대 건물의 건물주, 상가대표 등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와 합동으로, 3월에는 사업자 선정과 계약, 4월 동의서 징구, 디자인 협의, 5 ~ 6월에는 옛 간판 철거, 새 간판 설치 등 1업소 1간판이 원칙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6월말이면 간판이 아름다운 건물로 상징성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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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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