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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속철 시장 성장 전망에 철도株 ↑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향후 글로벌 철도시장 규모가 커지며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철도관련주가 강세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리노스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대호에이엘도 11.31% 오른 182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삼현철강(8.34%) 대아티아이(6.01%) 비츠로시스(5.00%) 동양강철(4.21%)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철도 건설 PJ 수주를 위한 수주전이 가열되고 있다"며 "2월 한국철도협회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세계 철도시장만 250조원, 향후 5년간 중국 철도시장만 해도 700조원에 달하는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철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로는 브라질 미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이 있다"며 철도 건설 PJ로 인해 철도차량 제조업체는 물론 건설회사와 전력, 기계, 관련 부품업체까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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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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