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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고리 3,4호기 낙찰가 12%↑.. 수익성 개선 전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12일 현대건설에 대해 한국형 원전시공부분 대표건설사로 독자적인 원전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가관리능력 역시 업계 최상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300원으로 종전대로 유지했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국내 원전시장 62% 시공경험을 축적, 현재 시공중인 원자력발전소 6기중 4기에 주시공업체로 활동하고 있다"며 "UAE 원전프로젝트 역시 1차 발주 200억달러에 대한 사업비 가운데 25%로 추산되는 시공부문사업비 50억달러 중 28억달러를 전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원전시공부문 원가관리능력도 업계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원전사업은 최저가 수주방식으로 전환된 신고리 1,2호기 이전까지는 정부발주 토목사업에 준하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영업이익률 4~5%) 담보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저가입찰로 발생한 신고리 1,2호기의 수익 부진은 2009년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고리 3,4호기는 낙찰가가 12%증액됐고, 공사진행률이 31%에 불과해 긍정적인 수익인식 기회는 충분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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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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