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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로 태양전지 효율 높인다

기계硏, 액상 공정의 나노와이어를 이용한 기술 개발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11일 나노융합생산시스템연구본부 한창수 박사팀이 ‘액상공정의 나노와이어를 이용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태양전지 방식은 나노크기의 가는 선(나노와이어)을 태양전지 기판에 설치, 태양빛을 흡수하는 면적을 높여 전기발전량을 끌어올리고 성능도 더 낫게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양극과 음극이 필요한 태양전지 특성을 나노와이어가 아닌 태양전지기판에 처음부터 이종금속에 나열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도핑과정을 없앴다.


또 기판에 나노와이어를 설치하는 방식도 따로 하지 않고 나노와이어가 든 액체를 기판에 바르는 방식으로 바꿔 큰 면적의 태양전지도 만들 수 있다.

일반 나노와이어는 태양전지 특성을 나타낼 때 양극과 음극이 있어야 하므로 나노와이어에 다른 극성을 나타내기 위해선 불순물을 입히는 도핑(Doping)과정이 필수적이어서 제조비에 한계가 있었다.


기계연구원 관계자는 “액상 나노와이어를 쓴 태양전지는 2015년 130억 달러 규모로 커질 3세대 태양전지”라며 “이번 기술개발로 잉크젯프린팅 및 스프레이방식 등에 반영되는 새 대면적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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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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