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처리량 전년동월 보다 15.3% 증가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이 순풍에 돛을 단 듯 순항 중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월 평택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동월 대비 15.3% 증가한 2만4480TEU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처리한 물동량 보다 3255TEU가 늘어난 수치로 올해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월까지의 누적 물동량 처리량은 5만3476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324TEU보다 26.3% 증가했다.
서정호 사장은 “세계 최대 선박운영사인 머스크사의 컨테이너 선박이 최근 평택항에 입항하면서 물동량 증가에 일조했다”며 “오는 6월 내항 동부두에 3개선석이 추가로 완공돼 가동되면 올해 물동량 처리 실적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머스크사의 컨테이너 선박 요스트(Jost)호는 ‘다바오~필리핀~홍콩~상해~평택~청도~천진~대련’을 연결하는 항로를 주1회 운항하며 매주 토요일 평택항에 입항해 컨테이너를 하역한 뒤 중국으로 출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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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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