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신울진 원전 1,2호기 건설공사 주인공이 오후중 가려질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전사시스템 장애로 낙찰자 선정을 하지 못한 한국수력원자력이 내부 시스템 조사를 진행중이며 오후에는 낙찰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사업비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신울진 원전 1,2호기 건설공사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4개 컨소시엄이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한수원은 최근 전산시스템을 새로 개편한 이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신울진 원전 입찰을 진행시켰으나 원인모를 장애로 10일 낙찰자 선정을 하지 못했다.
한편 건설업계는 외부의 해킹이나 고의로 전산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 낙찰자 선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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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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