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차판매가 10%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뚜렷한 악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GM대우와의 결별설 등에 관한 루머가 전해진데 따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오전 10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차판매는 전일 대비 12.06%(850원) 내린 6200원에 거래되며 거래량은 최근 5 거래일 평균 대비 다섯 배 수준인 180여만주에 이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GM대우가 이날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상황이 여의치 않은 대우차판매의 구매력을 사유로 결별을 선언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우차판매 홍보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라고 선을 긋고 "급락 사유에 대해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업은행에서 인천 송도개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도개발은 대우차판매의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6만7000명에 수준의 고용창출과 5조원대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9월께 첫 삽을 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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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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