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0일 쟁의행위 돌입을 위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2.3%로 파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6일까지 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회사 측과의 협상도 진전이 없을 때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파업 일정 등 구체적인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6월 파업을 벌인 이후 9개월 만에 또다시 파업 위기에 섰다.
더욱이 이번 파업 결의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이 노조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을 거부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사실상 1000억원의 긴급지원도 물거품이 됐다.
노조는 기본급 10% 삭감, 상여금 100% 반납, 복리후생비 중단 및 폐지 등으로 발생한 311명에 대한 단계적 외주화, 적정인원 축소 등의 협상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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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회사측은 상여금 200% 삭감을 수용하면 인력구조조정을 철회한다는 수정안을 내놓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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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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