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서 '왜 지금 도시농업을 이야기 해야 하는가?' 주제로 토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요즘 웰빙과 친환경 바람을 타고 도심속 녹지공간을 이용하여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로컬푸드(Local Food)운동이 뜨겁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도시농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왜 지금 도시농업을 이야기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10일 오후3시 구청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pos="R";$title="";$txt="김영순 송파구청장 ";$size="220,314,0";$no="20100309115024231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번 토론회에는 건국대 지리학과 박종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창우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기획조정실장과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그리고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한봉호 교수 등 6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먼저 이창우 실장은 '도시농업의 현실과 정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의 도시농업 현황과 영국의 랜드셰어(Landshare)등 외국의 사례들을 조명하고 도시농업의 제도화 방안과 그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강오 사무처장의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제언'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 발표에서는 특히 도시 젊은이들에게 잠자고 있는 경작본능을 깨워 도시농업을 활성화 하자는 주장이 눈에 띈다.
그리고 송파구의 방이습지를 중심으로 한 최초의 도시농업공원 지정과 도시농업의 경관적 가치를 고려한 체계적인 도시계획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 도시농업은 주말농장, 자투리공간 텃밭, 옥상텃밭, 화분텃밭(상자텃밭) 등 형태로 활성화 되고 있다.
친환경 안전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CO2배출과 도시 열섬효과를 완화시키는 도시농업은 새로운 미래 농업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함께 텃밭을 가꾸며 가족간의 사랑을 키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송파구는 방이습지 주변에서 운영되는 친환경농장 '솔이텃밭'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도시농업 서비스 제공의 '송파도시농업 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텃밭 조성을 지원하는 '스쿨팜'(School Farm)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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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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