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장, 사업소장, 유혹 받기 쉬운 담당자도 포함…2급 이상 간부 608명 포함 1686명 관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직원들의 청렴도 평가 대상범위를 넓혀 ‘깨끗한 철도’ 만들기에 나선다.
코레일은 9일 지난해까지 2급 이상 간부(608명)만 했던 청렴도 평가를 올부터 역장 및 사업소장(503명) 등 중간관리자와 유혹 받기 쉬운 업무담당자(575명)까지 한다고 밝혔다.
‘간부급 청렴도 평가’는 내부직원이 간부들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이뤄지고 있다.
평가대상에 들어가는 관련담당자는 계약, 공사감독, 승인, 재산임대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이다.
평가방법은 중간관리자의 경우 기존 간부급 청렴도 평가제를 활용한다. 부정, 부패에 유혹받기 쉬운 업무담당자는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점수를 매긴다.
김해진 코레일 상임감사는 “개인별 청렴도 평가 확대로 코레일이 부패 없는 ‘당당하고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 난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더 사랑받고 믿음 주는 코레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사규 정비 ▲홈페이지 공개 확대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사업으로 ‘부패방지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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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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