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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호 요양시설 '남산실버복지센터' 개관

12일 오후 2시 남산실버복지센터 3층에서 개관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 1호 요양시설인 남산실버복지센터가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12일 오후 2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남산실버복지센터 3층에서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 남산실버복지센터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실버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중구는 신당동 366-453에 위치한 기존 주간보호시설인 '신당노인주간보호센터'를 15억16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10명의 거동불편 노인들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과 23명의 거동불편 노인을 수용할 수 있는 주간보호센터를 병설 운영하는 소규모요양시설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대지면적 388㎡에 지하 1, 지상 3층 건축면적 659.01㎡ 규모인 남산실버복지센터는 요양보호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운동치료실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간호사·물리치료사·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가 상시 근무, 요양보호서비스를 비롯한 의료·재활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노인들의 심신기능 회복을 위한 수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는 요양시설의 경우 장기요양등급 1~2등급 여자 노인을, 주간보호센터는 장기요양등급 1~3등급 내 남·녀 노인 중 중구 거주 노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입소와 이용에 대한 사항은 ☎ 2238-9941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중구는 노인 인구 급증과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으로 요양시설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는데 반해 높은 지가 등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민간에 의한 요양시설 설치가 여의치 않아 요양시설 불모지나 다름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중구는 기존 건물 리모델링·시설부지 신규 매입 등 요양시설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드디어 '1호 요양시설'인 남산실버복지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


이 외도 중구는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정원 60명 규모의 데이케어센터(신당2동 소재) 건립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필동에 요양시설 부지를 매입, 100명 이상의 노인들이 입소해 생활할 수 있는 요양시설 건립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회현동 보건분소 부지에 노인복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중구실버타운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 노력과 열정으로 일궈온 지역사회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공 요양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 “중구는 지속적으로 요양시설 확충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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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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