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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3인방, 증권사 호평도 무색..'동반 하락'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현대차3인방이 증권사 호평에도 불구하고 동반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500원(0.43%) 떨어진 1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1.10%)와 현대모비스(0.68%)도 나란히 내림세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미국 점유율 상승으로 주가 반등이 임박하다는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놨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4일 신형 소나타에 대한 리콜 소식이 발표된 이후 조정세를 겪고 있지만 현대차의 이번 리콜 규모, 안전 사고와의 연관성, 그리고 사후 대처 면에서 도요타와 비교가 되지 않는 미미한 것이어서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또 교보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부품 판매사업의 안정적 이익을 기반으로 모듈사업의 성장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현재는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모듈사업 성장성이 구체화되고 있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11.1%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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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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