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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주변 화물주차장 1곳 신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화물차가 북적대는 인천항 주변의 화물차 주·박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흥동3가 69-3 소재 면적 1만6500㎡의 부지에 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자가 소유 부지인 이 곳에 임시로 화물차 주차를 허용한 후 갯골 유수지 인근 부지의 용도별 재배치가 이뤄지면 공식적으로 300여대의 규모의 화물차·승용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화물차 주차장이 조성되어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면 현재 아암물류1단지 및 갯골유수지 인근 부족한 주·박차 수요를 일정 부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불법 주·박차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분진으로 상시 제기되는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공익적 측면에서 항만부지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물류비용 절감 및 화물차 운전자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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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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