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터키에 리히터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57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8일 세밀 시섹 터키 부총리가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32분(현지시간) 터키 동부의 엘라지그(Elazig)주의 5개 이상 마을에서 강진이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50차례 이상의 여진이 이어졌고, 이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건물 밖으로 피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터키 지역의 건물들이 대부분 주정부의 내진설계 기준에 따르지 않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터키 적십자는 엘라지그 지역에 긴급 구호 식량과 텐트를 지진지역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엘라지그 지역에는 200명 이상의 긴급 구조대가 급파됐으며, 집이 붕괴된 사람들을 위해서 230여개의 텐트가 지원됐으며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엘라지그주 인구는 54만7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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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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