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18선 터치..개인ㆍ외인 동반 순매수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수선물 시장이 217선에 안착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60일 이동평균선(215.57)을 힘차게 뚫고 올라선 것은 물론 장 중 218선도 터치하는데 성공했다.
218선을 웃돈 것은 지난 1월26일 이후 한달여만에 처음이다.
지수선물 시장의 상승흐름을 유도해낸 것은 미 증시다.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의 이목이 집중됐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이와 함께 소비지표 역시 개선되면서 미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글로벌 증시 투자심리를 되살려놨다.
여기에 수급적으로도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해낸 것 역시 지수상승에 일조했다.
8일 코스피 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2.80포인트(1.30%) 오른 217.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16.50으로 장을 출발한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장중 218.10선까지 올라서는 등 장중내내 고점을 높여가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0계약(이하 잠정치), 620계약의 순매수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기관은 1100계약 가량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베이시스는 장 중 콘탱고 전환을 시도했고, 이 덕분에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나타내던 차익거래 역시 매수 우위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50억원, 비차익거래 930억원 매수 우위로 총 1280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결제약정은 5661계약 감소한 9만1950계약을 기록했으며, 전체 거래량은 24만3859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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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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