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4만7000원→4만4000원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신영증권은 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해외 패널업체 중 중국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앞으로 패널가격 하락 우려를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목표가는 내렸지만 현재 주가수준은 중국진출 탈락 가능성과 패널가격 하락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세계 2위의 LCD 업체로 광저우시와 8세대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신기술을 원하는 중국 정부의 의도와 일치한다"며 "중국 진출이 결렬된다 하더라도 국내에 11세대 라인을 신설해 중국 진출에 상회하는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고 기대했다. 세계 3위인 LG전자의 LCD TV 판매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에도 긍정적이라는 것.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패널가격 상승과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춘절수요로 패널출하가 호조를 보여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5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빠르면 4월부터 패널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는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391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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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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