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성실납세자는 이번 달부터 전국의 국립공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환경부와 협의해 이번 달부터 성실납세자에게 지리산국립공원 등 전국 23개 국립공원의 주차장 이용료를 면제하는 혜택을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은 또 농협중앙회·중소기업은행 등과 협의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대출금리 우대혜택과 같은 금융우대혜택도 다른 은행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이런 우대혜택은 국세청장 표창 이상을 수상한 모범납세자가 누릴 수 있다.
납세자의 날(3월3일) 정부포상이나 국세청장 표창 이상을 받은 납세자와 수출 및 신기술 개발 사업자(지식경제부), 노사문화우수기업(노동부)으로 관련 부처의 추천을 받아 국세청장이 성실납세자로 선정한 납세자 등이다.
올해 납세자의 날에도 1583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고 이 중 539명은 정부포상 및 국세청장 표창 이상을 수상했고 1044명은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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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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