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뱅크말레이시안오픈 셋째날 노승열과 함게 1타 차 공동 3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38ㆍ사진)가 '말레이시아 원정길' 셋째날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2ㆍ7000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메이뱅크말레이시안오픈(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선두 키라덱 아피바른라트(태국ㆍ11언더파 205타)와 1타 차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이날 단 한차례만 페어웨이를 놓칠 정도의 정교한 드라이브 샷을 앞세워 경기 중반 1타 차 선두까지 나섰다가 후반 접어들어 그린에서 고전하면서 다시 공동 3위로 주저앉아 아쉬움을 더했다.
최경주의 공동 3위그룹에 '차세대 기대주' 노승열(18ㆍ타이틀리스트)이 합류해 '한국군단'의 우승확률을 높여주고 있다.
'장타자' 김대현(22ㆍ하이트)도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에서 분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상금왕 배상문(24.키움증권)은 2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56위(1오버파 217타)로 순위가 더 떨어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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