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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이상화-이승훈, 밴쿠버金 3총사 이상형은?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스피드 스케이팅의 밴쿠버 금메달 삼총사인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가 SBS '절친노트3'에 전격 출연해 자신들의 이상형을 공개하고 직접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세 선수는 5일 오후 방송된 '절친노트3'에 출연해 연예인 중 이상형을 꼽았다. 이승훈은 소녀시대 윤아를, 이상화는 비스트의 윤두준을, 모태범은 소녀시대 유리를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비스트의 윤두준이 남자답고 듬직한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고, 모태범은 "웃을 때 예쁜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유리를 꼽았다. 이승훈이 윤아를 꼽은 것에 대해 이상화는 "여자답고 가냘픈 여자를 좋아한다"고 대신 설명했다.


이에 윤두준은 "이상화가 빙판 위에서 너무 아름다웠다"며 "한 마리의 암사자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리는 "오늘 일정이 늦게 끝났는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하기 위해 달려왔다"고 전했다. 또 윤아는 "이승훈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다 봤는데 모자를 벗으니 잘생겼더라"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두준은 이상화를 위해 존 레전드의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을 불렀고, 모태범은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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