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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이른바 '성인돌'을 표방하는 신인 여성 트로트 그룹 오로라가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오로라는 5일 오후 방송된 '뮤직뱅크'에 출연해 '따따블로 따따블로 사랑해줘~'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들은 블랙과 핑크를 조화시킨 의상을 입고 등장해 쉽고 친근한 안무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로라는 젊은 감성의 트로트 음악에 걸그룹 트렌드를 접목한 5인조 여성 트로트 그룹으로 은설(32) 큐라(31) 선영(30) 정은(26) 연지(22)로 구성됐다.
리더인 은설은 CF 모델 출신이고 큐라는 MC몽, 쥬얼리, 디바, 쿨 등의 백댄서로 활약했으며 그룹 마로니에걸스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연지는 솔비에 이어 그룹 타이푼에 가입한 멤버였고, 선영은 시트콤 '세친구'와 영화 '추격자' 등에 출연한 연기자 출신이다.
한편 데뷔곡 '따따블' 뮤직비디오는 공개 전 배우 이훈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으며 이휘재, 정준하, 지상렬, 김종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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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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