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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가수 박현빈이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으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박현빈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오빠만 믿어' '샤방 샤방' '곤드레 만드레' '앗! 뜨거' 등 총 4곡을 선보였다.
특히 박현빈은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전신인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트로트 가수가 출연한 적은 있지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박현빈이 처음이다.
박현빈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것은 물론이고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까지 이끌어 냈다.
또 그는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행사 노하우 등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MC 유희열의 호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박현빈은 "최근에 했던 무대 중 가장 분위기가 좋았다"며 "관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힘든 줄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빈은 최근 신곡 '앗! 뜨거'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6월 월드컵 시즌에는 월드컵 응원가 '앗! 뜨거 월드컵'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현빈을 비롯해 이지형, 이영현, 아웃사이더가 출연한 이날 녹화분은 오는 5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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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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