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6·2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을 사퇴한 공무원이 모두 1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선거 출마 사퇴 시한인 전날까지 사표를 제출한 공무원은 모두 160명으로 집계됐다.
경남지사 출마설을 나오고 있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경남지사 출마설을 나오고 있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사표를 제출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도 이날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사직했다.
성남시장 출마하는 황준기 여성부 차관과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이미 사표가 수리돼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다.
전날까지 사퇴한 중앙 공무원은 대통령실·행안부·교육과학기술부 등에서 각 2명, 국토해양부·국방부·여성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각 1명 등 총 10명으로 조사됐다.
지방공무원은 총 150명이며, 이 중 서울이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18명, 충북 17명, 경기·강원·전남 각 15명, 충남 13명, 경북 11명, 대구 7명, 인천·대전·제주 각 3명, 광주·전북 각 2명, 부산·울산 각 1명 순이었다.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지방공무원 수는 지난 4회 지방선거(232명) 보다 82명(35.3%)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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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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