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산부인과' 드라마 최초 누드모델 수중촬영 '눈길'";$txt="";$size="440,623,0";$no="201001251017541389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 제작진이 극중 논란이 된 구순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다운증후군 논란'에 이어 두번째다.
드라마 제작진은 4일 홈페이지에 사과 및 해명 전문을 올리고 지난달 18일 6회 방송분에 나온 구순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경옥(이연경 분)의 아이가 자궁 안에서 사망한 것과 관련, 구순열을 가진 태아에 대한 극중 인물들의 태도와 언행이 적절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아의 죽음을 통해(마치 부모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보이는) 부모는 깊은 슬픔에 잠기게 되며 제작진은 이 내용을 통해 뱃속의 작은 생명에 대한 또 다른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했는데, 드라마를 극대화시키는 과정에서 구순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적절한 설명없이 방송됐다. 많은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 구순열을 가진 아이들과 그 부모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해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모든 의학자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구순열은 수술을 통해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 영위가 가능하며 지능이나 모든 부분에서 정상으로 태어난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다"며 "극 중에서는 사건의 극대화를 위해 등장인물들이 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하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모든 의사가 아이를 낳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부모를 설득한다. 이미 많은 아이들이 너무나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주고 있다는 많은 부모님들의 이야기도 가슴 아프게 읽고 들었다"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산부인과'는 지난 6회 방송에서 경옥이 구순열을 가진 태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앞서 1회에서는 다운증후군 논란을 불러 일으켜 재방송 분에서 삭제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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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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