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청렴도 조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동대문구 청렴 종합계획 수립 등 청렴도 제고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가 청렴 동대문구로 거듭나기 위해 단편적인 청렴도 향상 사업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pos="L";$title="";$txt="배영철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size="168,203,0";$no="20100304105311564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구는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 공무원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49개 내용을 담은 '2010년 동대문구 청렴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달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부조리 발생요인이 많고 지난해 서울시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 환경 건축 건설공사 등 하위 3개 분야에 대해 전략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점 감사 대상은 공사장 비산먼지 지도단속 등 대민업무 분야, 건축 인허가와 무허가 신발생 등 비리개연성 분야, 토목 치수 등 건설공사 설계 발주부터 준공처리까지 관리분야 등이다.
기존의 서류 평가에서 벗어나 현장중심의 예방 감사를 펼치게 된다.
한편 공무원들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직원에 대한 정신교육과 워크숍을 강화하는 한편 4월 공무원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를 실시한다.
주민과 함께 청렴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 곳곳에 실시간 여론조사 시스템을 가동해 내방민원인을 대상으로 친절성, 청렴성 등 7개 항목을 체크하게 했다.
다중메시징시스템(UMS)을 활용해 인허가, 신고 분야 등에 업무처리를 마친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도 조사를 실시해 미응답자에 대해서는 청렴 해피콜 전화설문과 청렴엽서를 발송한다.
매월 조사결과를 해당부서에 통보해 행정처리과정에 투명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부패가 발붙지 못하도록 한차례 비리 적발만으로 공직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계량화해 가점 또는 감점을 하는 청렴 포인트제를 운영한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가장 큰 덕목은 청렴”이라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청렴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유리알같이 깨끗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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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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