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동부증권은 4일 CJ인터넷에 대해 지마켓 채널링 확대는 유저 유입에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석민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은 지난 2월25일부터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지마켓에 게임포털인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웹보드게임 20여 종과 플래쉬게임 50여 종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마켓의 월평균 방문자는 1800만명에 이르며, 기존의 지마켓 회원은 별도의 가입 절차가 없어도 넷마블의 웹보드 게임이 가능하다"며 "실제로 서비스 시작 후 방문자수가 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할인쿠폰인 '지스템프'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유저 유입 효과는 확대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과거 다음과의 채널링 으로 연간 60억원의 매출이 추가된 점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부터 웹보드 매출 증가 및 영업마진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그는 "양사간의 파트너쉽 구축은 웹보드게임 부활에 대한 남궁훈 대표의 강한 의지와 사업 추진력을 입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기타 유수 사이트와의 채널링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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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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