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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을 의식할 전망이다.


그리스 추가 긴축안 발표 기대감과 전일 400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 주식순매수 등이 환율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으나 저가 결제수요, 외환보유액 감소 등 하단을 떠받칠 재료도 만만치 않다. 그리스 기대감이 예상보다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환율이 1140원대를 테스트한 후 낙폭을 줄일 수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예정인 그리스 추가 긴축안에 주목하는 가운데 1140원대 안착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 결제수요 등 하락폭이 제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역외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가 1150원선에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0.0/1150.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52.6원)대비로는 3.4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46.5원, 고점 1152.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88.78엔, 유로·달러는 1.3610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은행 전일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 가능성에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글로벌달러 하락과 최근 환율상승을 이끌었던 불안심리의 완화로 1140원대 안착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1140원대 중반의 박스권 하단인식으로 인한 저가 결제수요의 유입과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이는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급속한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특별한 모멘텀의 부재속에 그리스 문제의 해결과정과 주후반 있을 경기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며 두 세차례 1145원선 테스트 이후 다시 반등하며 낙폭을 일부 회복하는 장세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4.0원~1153.0원.


신한은행 그리스가 추가 재정적자 감축안을 제출하기로 함에 따라서 그리스 문제의 해결기대감이 높아졌고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임에 따라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 원화강세기조가 전일에 이어 추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전일 외국인들의 대규모 주식순매수가 이날도 이어진다면 당국의 개입 등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4.0원~1152.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그리스 재정적자 불안감 해소로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을 듯하다. 간밤 뉴욕증시 상승 마감과 그리스의 추가 재정 긴축안 발표 예정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일정부분 해소되고 있어 리스크 선호 재개로 역외가 원화를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150원 이하에서는 개입 경계감이 커지고 저가 인식 결제수요 등 매수세도 탄탄하기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5.0원~1153.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있을 예정인 그리 스정부의 추가 긴축안 발표에 대한 경계심리로 하락 마감한 NDF시장을 반영해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 상승과 이에따른 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 기조가 유지돼 코스피지수 상승시 낙폭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국의 1140원대 방어의지가 강해 시장참가자들의 개입 경계감 작용 및 긴축안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세를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0.0원~1150.0원


대구은행 강한 유로화의 흐름과 역외 환율 반영하여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그리스 정부의 긴축안 발표를 앞두고 유로화의 가격에 어느정도 선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당국의 외환 보유액은 전월대비 30억불 감소한것으로 나타나 개입의 명분과 여력을 만들어 줌으로써 아래쪽으로 숏플레이를 여전히 부담스럽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5일 예정된 미국의 지표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1150원 아래로 트라이 할 걸로 예상되는 바 당국의 스탠스가 주목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3.0원~115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원달러 환율은 다시 박스권 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호주달러와 원화의 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RBA의 금리인상 등으로 목요일까지 급락하던 호주달러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환율은 이날 발표될 그리스의 추가 긴축안 발표를 앞두고 미달러의 하락 압력으로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


또 전일 4000억원이상 순매수한 증시 외국인과 꾸준한 네고 등이 하락 압력을 가중 시키고 있다. 하지만 개입 경계와 결제, 외인 배당 역송금 기대 등으로 낙폭 제한되며 이날은 1150원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5.0원~115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여파로 스왑포인트를 반영한 역외환율이 1150원을 하회한 가운데 이날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추가 긴축안 발표를 앞두고 그리스 노조의 총파업 예정 등 사태 해결을 둘러싸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점은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외환보유고 축소 및 저가 결제수요, 개입 경계심 등이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1140원대 안착 시도에 나서는 가운데 증시 및 유로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3.0원~11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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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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