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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돌아온 유로'..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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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긴축안 추가 발표 소식 등으로 그리스 우려감이 가시면서 유로가 회복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도 한결 누그러졌다.


2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1.361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리스 추가 긴축안이 이날 발표될 예정이라는 소식 등 재정우려를 완화시킬 재료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유로매수세가 회복됐다. 유로달러는 한때 1.3514달러까지 갔으나 1.3622달러로 오르기도 했다.

그리스 정부가 현지 시간으로 오는 3일 48억유로(약 65억달러) 규모의 추가 긴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와 2월 미고용총계 발표 등을 앞두고 방향성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그리스 우려가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시장 심리도 누그러지고 있다.

달러·엔은 88.75엔으로 하락했다. 그리스가 이날 재정긴축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로가 회복되자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선호도 다소 줄어들었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유로매수를 부추겨 달러엔 하락폭을 키웠다.


아울러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1월 경제활동이 예상보다 점점 높은 수준이 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금리 인상이 머지 않았음을 시사해 캐나다달러 매수 재료가 됐다. 캐나다달러 환율은 1.04캐나다달러에서 1.03캐나다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그리스 정부의 수요일 재정적자 추가 감축조치 발표계획에 따른 재정위기 해결기대 등으로 유로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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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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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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