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에단 호크' 김남길, 섹시한 뱀파이어 딱이야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비담' 김남길이 섹시한 뱀파이어로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꼽혔다.

김남길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한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 진행된 '영화 '데이브레이커스'의 에단 호크처럼 섹시한 뱀파이어로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 배우'를 묻는 설문에서 4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김남길의 뒤를 이어 '까칠남' 강동원이 42%로 2위, 드라마 '추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혁이 11%로 3위, '버럭셰프' 이선균이 3%로 4위를 마크했다.

김남길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선과 악이 공존하는 극과 극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성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김남길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가 뱀파이어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네티즌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이에따라 '폭풍 간지남'에 이어 '한국의 에단 호크'라는 새로운 별명도 추가되게 됐다.

2019년 뱀파이어가 지배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인류와 뱀파이어의 대결을 그린 영화 '데이브레이커스'는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SF액션 블록버스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며 오는 18일 개봉될 예정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