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어린이집 아동 80명 대상 탁틴성교육버스 이용. 성폭력 예방교육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제4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지난달 26일 구립어린이집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이동 성교육 체험관인 '탁틴성교육버스'를 이용해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탁틴 이동 성교육 체험관은 대형버스 안에 성 전시관, 인형 체험관과 스크린 교육장이 구비돼 있어 이동이 어려운 유·아동들에게 근거리에서 상설 체험관을 경험하고 성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설치된 이동 성교육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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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성폭력 발생 상황을 미리 설정, 상황별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학습을 실시했을 뿐 아니라 성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고 생명탄생의 신비함에 대해 알게 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양성평등을 뿌리 내리도록 하는데 있었다.
방민성 가정복지과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아동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구립·민간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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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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