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선 돌파..외인 기관 '사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3월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국내증시가 3ㆍ1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미 증시가 상승탄력을 보이면서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지수는 10일 이동평균선(510)을 훌쩍 넘긴 채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05포인트(0.80%) 오른 511.0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3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15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650원(1.81%) 오른 3만66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셀트리온(0.56%), 포스코ICT(1.50%), 다음(0.43%), 소디프신소재(0.64%), CJ오쇼핑(1.19%) 등이 일제히 강세를 유지중이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지진 관련주다. 칠레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여파로 관련주가 강세를 유지중이다.
삼영엠텍이 전일대비 220원(3.20%) 오른 709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AJS( 3.11%), 유니슨(2.51%)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구리관련주 역시 강세다. 칠레 지진의 영향으로 전세계 구리 생산량의 5%가 감소해 구리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풍산(5.99%)과 이구산업(14.86%), LS(2.45%) 등이 강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 역시 1% 이상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97포인트(1.44%) 오른 1617.5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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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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