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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불플랫..지표·그리스등급↓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장기 경제지표들이 예상외로 부진한데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우려에 따라 안전자산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10년과 30년만기 국채금리는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2bp 하락한 3.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9일 3.58%를 기록한이래 최저치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2bp 내려 4.56%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4.52%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 또한 지난 1월9일이후 최저치다.

2년-10년만기 국채간 스프레드는 280bp를 기록해 4일연속 축소됐다. 지난 18일에는 294bp까지 벌어지기도 했었다.


미 부동산중개업협회(NAR)가 이날 1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7.2%가 하락한 505만호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도 16.2%가 떨어진 바 있어 두달연속 하락한 셈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5.5%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었다. 미 상무부가 발표했던 소비자지출은 1.7% 올라 기존 예측치 2%를 하회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뜻을 밝혔다.


체리스 이반 시카고 연준(Fed) 의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와 3~4명의 지역연준의장들이 장기간 저금리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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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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