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으로 축대·옹벽 등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곳이나 건축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pos="L";$title="";$txt="문병권 중랑구청장 ";$size="220,331,0";$no="20100226102842307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3월 2일부터 19일까지이며, 건축·토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중랑구안전관리자문단과 구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합동 점검대상은 건축공사장과 석축·옹벽, 절개지, 노후건축물, 담장,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등 31개 소로 건축물, 시설물에 대해 지반침하나 균열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합동점검 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에는 신속히 위험정보를 전파하고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게 된다.
또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즉시 시정 또는 공사중지 등 제재조치를 취하고 붕괴우려가 있는 축대·옹벽 등은 주민대피와 함께 통행을 제한한 후 보수·보강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근 2~3년간 같은 유형의 결함사항이 계속 지적된 시설물에 대하여는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관리, 시설물 소유자와 관리자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해소대책을 강구한다.
비용충당이 어려워 보수·보강조치를 하지 못하는 민간시설 관리자에게는 금융기관 융자 알선등 적극적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과거 재난발생이 있었거나 주민으로부터 위험신고가 접수된 시설물은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 지속적인 예방활동 등 집중관리하며 재난위험시설물 개량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는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중랑구 이영식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은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축대·옹벽 등 각종 시설물이 재난위험요인에 노출돼 안전예방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은 곧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만큼 주변의 시설물이 균열발생 등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재난관리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랑구 치수방재과(☎2094-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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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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