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셋톱박스 제조업체 가온미디어가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1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26일 오전 10시56분 현재 가온미디어는 801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잠시 주춤한 모습이다. 가온미디어는 지난 11일 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강하게 반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많이 급등하기는 했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기관들의 관심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셋톱박스 업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우호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며 "가온미디어가 지난해 적극적인 비용반영으로 올해 업황호조의 수혜를 고스란히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가온미디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2060억원과 영업이익 149억원.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지난해 4분기에 지연된 매출 상당부분이 1분기부터 현실화 되고 있다"며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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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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