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희림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CM용역을 수주했다.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26일 아제르바이잔 SOCAR(국영석유공사, The 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사옥 건립공사의 건설사업관리(CM)용역을 약 96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희림은 AECOM(미국), STRABAG(오스트리아) 등 세계적인 CM회사와의 지명 경쟁에 돌입, 용역을 수주했다.
희림은 SOCAR 사옥 설계부터 참여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디자인과 CM이 조화된 사업구조로 협업이 원활해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희림은 향후 43개월간 시공관리 등 SOCAR사옥건립의 전 과정을 관리한다. SOCAR 사옥은 오는 5월 착공해 오는 2013년 6월에 신 사옥을 완공할 계획이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전무는 "이번 성과는 디자인과 CM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대표 사례"라면서 "설계와 CM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확립해 꾸준히 투자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CM= 발주처, 설계자, 건설사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역할로 선진 공사기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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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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