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지역은 한강주변만 평균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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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올해 1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공시지가가 지난해 6월 지구지정에 따른 승인고시와 용도지역 변경 등 요인으로 무려 15% 이상 올랐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보금자리주택지구 공시지가 변동률 현황'을 살펴보면 1차 지구 중 하남미사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세 지구에서 모두 15%이상의 변동률을 보였다.
고양원흥의 공시지가는 지난 2009년 3.86% 상승을 기록한 반면, 올해 15.16% 오른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우면지구는 지난해 공시지가가 오히려 2.5% 하락했었지만 올해는 15.03% 급상승했다. 강남세곡지구 역시 지난해 -0.02%의 변동률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15.05%로 크게 올랐다. 하남미사지구는 지난해 0.09%에서 올 13.71%로 역시나 크게 상승했다.
이들 지구에서는 그린벨트 및 자연녹지지역이 일반주거지역이나 일반상업지역, 준주거지역 등으로 변경되거나 1종에서 3종으로 종상향이 이뤄진바 있다.
향후 당해 개발사업에 따라 인구유입 등 경제적 요인 변경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해 인근의 지가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4대강 관련지역은 한강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대부분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하였으며, 대부분의 지역은 '4대강 살리기'사업에 따른 지가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향후 개발지역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되어 유동성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대토수요 증가로 인해 일부 상승요인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한강지역의 경우는 유일하게 전국 평균보다 높은 3.86% 상승을 기록했는데 이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함께 기존의 개발사업 등과 복합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사업에 따른 주변환경 개선의 기대감과 각 지자체별로 계획 또는 추진 중인 개발사업 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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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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