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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모텍, 48.5억 규모 데이터모뎀 공급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씨모텍은 미국 프랭클린 와이어리스사와 48억5000만원 규모의 DBDM 데이터모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프랭클린 와이어리스사로 납품되는 DBDM 데이터모뎀은 전량 미국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사로 공급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씨모텍은 지난해 경영권 분쟁과 키코 손실 등이 악재가 마무리되면서 최근 해외 수출이 증가추세라고 전했다. 지난 9일에도 프랭클린 와이어리스사에 52억5000만원 규모의 DBDM 데이터모뎀을 공급했다.


씨모텍 관계자는 "스프린트가 모바일 인터넷 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스프린트향 DBDM 데이터모뎀 공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씨모텍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나무이쿼티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나무이쿼티는 지난 25일 이재만 대표를 특별관계인으로 추가하면서 최대주주측 지분을 11.32%(89만4025주)로 늘렸다.
지난해 11월4일 이재만 대표와 보유지분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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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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