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현대증권은 26일 올해 하반기부터 3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파급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3D TV 수요는 지난해 대비 20~23배 급증한 600만~700만대, 2011년 수요는 전년대비 3배 성장한 1700만~2000만대로 추정한다"며 "3D TV는 CRT에서 LCD TV로 전화된 만큼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LED TV와의 차이점으로는 ▲홈씨어터, 방송광고,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시장 창출▲화면사이즈 확대로 대형 TV패널 수요 촉진▲인터넷 통신 콘텐츠 및 게임과 연관성이 높은 IT기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꼽았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세트업체는 3D TV 신규 라인업 출시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3D TV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수혜 업종으로는 세트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 패널업체 LG디스플레이, 구동회로·2D/3D 변환 칩 업체 티엘아이, 광원업체 삼성전기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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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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