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대표적인 글로벌 SPA 브랜드로 꼽히는 '유니클로(UNIQLO)'가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대전 세이백화점에 매장을 동시 오픈했다.
이에 따라 유니클로는 국내에 진출한 SPA 브랜드로는 최대인 모두 46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새로 문을 연 유니클로 타임스퀘어점은 340평 규모에 남성과 여성, 아동에서 액세서리까지 전 라인의 상품이 다채롭게 구비된 대형 매장으로, 타임스퀘어 내에는 현재 자라와 갭, 망고 등도 입점해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대전 지역 2호점으로 오픈하는 세이백화점은 KTX 서대전역, 지하철 1호선 서대전 사거리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서대전 상권의 중심지로서 앞으로 유니클로가 충청 지역에 출점을 확대하는데 있어 요충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급부상하는 상권 및 지방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점포 수를 늘려 올해 8월까지 54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연매출 2300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오는 2012년까지 100개 매장 출점, 연매출 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끊임 없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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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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