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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사진으로 본 베트남 전쟁과 한국군' 출간

‘사진으로 본 베트남전쟁과 한국군’ 사진과 설명으로 쉽게 풀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26일 오후 4시 30분 강남구민회관 2층 강당에서 백선엽 장군, 채명신 사령관, 조성태 전 국방장관을 초청, 강남문화재단이 발간한 도서 '사진으로 본 베트남전쟁과 한국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강남문화재단이 3번째로 펴낸 '사진으로 본 베트남전쟁과 한국군'은 한국군의 파병논의가 시작됐던 1960년대 초반부터 파병된 한국군이 철수하고 남베트남이 패망했던 1970년대 후반까지 20여년의 역사적 사실들을 사진과 설명으로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은 채명신 전 주월 한국군 사령관과 이중형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 회장 격려사와 함께 ▲1장 베트남 전쟁 ▲2장 한국군 파병 ▲3장 한국군의 작전과 활동 ▲4장 한국군의 민사심리전 ▲5장 전선일기 ▲6장 파병 성과와 아픔 ▲7장 전략적 동반자 한국과 베트남 순으로 구성됐다.


한편 문화도시 강남을 지향하며 구가 지난 2008년 10월 설립한 ‘강남문화재단’은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양서 발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3월 '군과 나'(백선엽 저)를 시작으로 12월 '마지막 한 발'(번역본)을 발간한 바 있다.


강남문화재단 최성지 팀장은 " 이번에 발간된 '사진으로 본 베트남전쟁과 한국군'이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지난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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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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